암 유발하는 곰팡이독소가 옥수수 과자에…식약처 회수 조치

천선휴 기자 2024. 11.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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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과자에서 곰팡이독소가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에 나섰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도울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이 제조하고 경기 안성시 소재 '㈜한살림사업연합'이 판매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에서 푸모니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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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와땅 옥수수과자'서 푸모니신 기준치 초과 검출
회수 대상 제품인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식약처 제공)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옥수수 과자에서 곰팡이독소가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에 나섰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도울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이 제조하고 경기 안성시 소재 '㈜한살림사업연합'이 판매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에서 푸모니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푸모니신은 옥수수, 밀, 쌀 등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독소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제조일자가 2024년 10월 26일로 표시된 것으로, 곰팡이독소인 푸모니신은 1kg당 1mg을 넘어서면 안 되지만 해당 제품에선 4mg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전남 구례군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라면 즉각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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