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계약해지' 걸고 최후통첩 "민희진 복귀·하이브 문건 조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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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뉴진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조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어도어 측 관계자는 이날 "뉴진스 측이 보냈다는 내용 증명이 아직 온 게 없어서, 오지 않은 내용 증명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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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뉴진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뉴진스는 "해당 문건에 '뉴아르(뉴진스·아일릿·르세라핌)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가 있었다"며 "하이브가 이 같은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다.
또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해 달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예전처럼 어도어의 경영과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민희진 (전) 대표가 담당하도록 해 달라"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거짓 소문을 퍼뜨려 뉴진스를 음해하는 자들이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도어 측은 "아직 내용증명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조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어도어 측 관계자는 이날 "뉴진스 측이 보냈다는 내용 증명이 아직 온 게 없어서, 오지 않은 내용 증명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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