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 獨 현지도 매료 "이제 완벽히 자리 잡아…6년간 없던 일 만들었다"

이형주 기자 2024. 11.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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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에게 독일 현지도 매료됐다.

독일 언론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3일(한국시간) 특집 기사를 통해 단단한 장벽을 구축하고 있는 김민재-우파메카노 듀오에 대해 다뤘다.

특히 김민재에 대해서는 "팀에 합류한 지 1년이 된 김민재다. 초반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선수고, 다른 나라에서 온 선수였다. 쉽지 않았지만 이제 완벽히 자리를 잡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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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C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민재(27)에게 독일 현지도 매료됐다.

지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서 벽으로 활약한 김민재다. 이후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축구계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는 FC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첫 시즌은 개인에게나 팀에나 좋지 않았다.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 하에서 전술적 어려움도 겪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센터백 출신 전설 뱅상 콤파니가 지휘봉을 잡은 뒤 단짝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탄탄한 수비력을 만들고 있다.

독일 언론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3일(한국시간) 특집 기사를 통해 단단한 장벽을 구축하고 있는 김민재-우파메카노 듀오에 대해 다뤘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 그리고 우파메카노의 든든한 수비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이래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수비 듀오는 초반 약간 흔들리기도 했지만 지금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두 중앙 수비수는 신뢰를 쌓았고, 조화를 이루며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민재에 대해서는 "팀에 합류한 지 1년이 된 김민재다. 초반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선수고, 다른 나라에서 온 선수였다. 쉽지 않았지만 이제 완벽히 자리를 잡았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민재의 변화에 있어 콤파니 감독의 공헌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메체는 "선수 시절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줬던 콤파니 감독이다. 김민재 그리고 우파메카노와 긴밀히 협력하며 의사소통하고 있다. 이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뽐내는 뮌헨 수비진의 변화에 그의 몫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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