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하라"

고승아 기자 2024. 11.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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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어도어에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뉴스1에 "내용증명을 아직 받지 못했다"라며 "오지 않은 내용증명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뉴진스는 2029년까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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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의 혜인(왼쪽부터)과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가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2025 S/S' YOUSER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어도어에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멤버들은 이를 통해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뉴스1에 "내용증명을 아직 받지 못했다"라며 "오지 않은 내용증명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뉴진스는 2029년까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뉴진스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의 내홍 속에서 지난 9월 민희진 사내이사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하이브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사내이사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신청을 각하하면서 대표직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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