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기다렸다”…‘96듀오 결성’ 조유민, 김민재 파트너 자리 굳힐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속해서 기회를 기다렸던 조유민, 이번 중동 2연전에서도 김민재 파트너로 나서며 주전 중앙 수비수 자리를 확고하게 만들까.
축구대표팀의 고민 중 하나는 김민재의 파트너 자리다.
올해 샤르자(아랍에미리트)로 이적한 조유민은 중동축구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당시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김민재의 파트너로 새롭게 자리 잡아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회를 기다렸던 조유민, 이번 중동 2연전에서도 김민재 파트너로 나서며 주전 중앙 수비수 자리를 확고하게 만들까.
축구대표팀의 고민 중 하나는 김민재의 파트너 자리다. 김민재는 2021년 유럽 진출 후 엄청난 활약 속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도약했다.
대표팀 내 입지 또한 그 사이 대체불가한 선수로 자리 잡았고, 공격에는 손흥민이 있다면, 수비에는 김민재가 중심을 잡으며 팀을 이끌었다.
이번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점차적으로 조유민이 자리 잡고 있다. 부임 후 첫 일정이었던 지난 9월 A매치에서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전 김영권, 오만전 정승현을 김민재의 파트너로 기용했다.
팔레스타인전 졸전의 경기력 속 0-0 무승부를 거뒀고, 오만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뒀으나 정승현의 불운한 자책골이 있었다.
당시 요르단, 이라크로 이어지는 중요한 일정이었다.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는 3차 예선에서 가장 난적으로 평가받는 팀을 상대했다.
올해 샤르자(아랍에미리트)로 이적한 조유민은 중동축구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당시 요르단, 이라크를 상대로 안정된 수비를 펼치며 김민재의 파트너로 새롭게 자리 잡아갔다. 이라크전 2실점을 허용했지만 2연전 내내 안정된 활약 속 김민재 파트너로서 급부상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에 선발되는 것을 항상 기대하고 있다. 솔직한 마음이다. 기회가 왔을 때 잘해야만 의미가 있다. 그래서 항상 준비해왔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또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다짐했다.
11월 A매치 일정은 원정 2연전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마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 뒤 요르단으로 향해 암만 국제 경기자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치른다.
앞서 중동 팀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던 조유민이 다시 한번 1996년생 절친 김민재와 ‘96듀오’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만 “전처 폭행 사실무근...전처 아이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 중” [공식] - MK스포츠
- 아이유, 간첩설까지 유포한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교 동문 포함 “선처 없다” - MK스포츠
- 174cm 장원영, 럭키비키 논란에 슬랜더 몸매 또 화제…“역시 사고의 정석!” - MK스포츠
- 장재인, “밀라노 중앙역 위에서도 빛나!”...넘사벽 퍼 코트 가슴라인 ‘아찔’ - MK스포츠
- “잠실보다 크네요”→“야구장에 버스 들어온 거 처음 본다”…타이베이돔 웅장 그 자체, 류중
- 다 잡은 현대모비스 놓친 소노, 김승기 감독은 웃었다 “모든 선수가 잘한 경기, 우리는 더 좋아
- 아직 안 끝났어! ‘2루타→홈런 정정’ 타이베이돔 경험자 나승엽, 추격의 솔로포 폭발…류중일
- “린위민 작년과 달라졌다” 韓 타자들 예상 틀리지 않았네…대만 특급 좌완 유망주 4.2이닝 2실
- ‘소노 공포증 끝?’ 현대모비스, ‘작정현’ 없는 소노에 접전 끝 승리…3연승 및 원정 6연승 질
- ‘5명 10+득점’ KB스타즈, 우리은행 3연승 저지하며 2연패 탈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