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의 4번타자 선택은 윤동희였다..“컨디션 가장 좋아, 4번 고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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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의 선택은 윤동희였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라운드 1차전 대만과 경기를 갖는다.
류 감독은 "윤동희의 컨디션이 지금 가장 좋다. 박동원도 생각을 했지만 4번타자를 고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윤동희로 선택했다. 평가전에서 홈런도 쳤다"며 "1,2번이 출루하면 3-5번에서 불러들여야 한다. 박동원은 5번타자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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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중일 감독의 선택은 윤동희였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1월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라운드 1차전 대만과 경기를 갖는다.
노시환과 구자욱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하며 류중일 감독은 계속 4번타자 고민에 시달려왔다. 고척돔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박동원과 문보경을 시험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대회 개막 직전 생각을 바꿨다.
류 감독은 4번타자로 윤동희를 선택했다. 류 감독은 "윤동희의 컨디션이 지금 가장 좋다. 박동원도 생각을 했지만 4번타자를 고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윤동희로 선택했다. 평가전에서 홈런도 쳤다"며 "1,2번이 출루하면 3-5번에서 불러들여야 한다. 박동원은 5번타자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선발 2루수는 송성문이다. 류 감독은 "신민재와 고민을 했는데 타격이 송성문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오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교체가 된다면 그 자리에 그대로 신민재를 투입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날 라인업은 홍창기(LF)-송성문(2B)-김도영(3B)-윤동희(RF)-박동원(C)-문보경(1B)-김휘집(DH)-이주형(CF)-김주원(SS)으로 구성됐다. 류 감독은 "타순을 막 바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렇게 고정이 될 것이고 바뀐다면 하위타선에만 조금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선발은 에이스 고영표다. 류 감독은 "영표가 얼마나 점수를 안주고 가느냐, 우리가 리드를 하고 가느냐 아니면 선취점을 뺏기느냐에 따라 불펜 기용이 달라질 수 있다. 이기고 있다면 최상의 전력으로 가야한다"고 투수 운영에 대해 밝혔다.
대만 선발 린위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괴롭혔던 에이스. 류 감독은 "그래도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 만났으니 조금은 낫지 않겠나"며 "린위민은 공도 빠르고 제구도 좋다. 유인구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사진=윤동희/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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