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북한 우크라전 참전 단호히 대응" 경고

이다온 기자 2024. 11.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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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대해 "이것은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 군을 사용해 성공을 거둘지는 그들(북한군)을 자신들 군대에 얼마나 잘 통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전개의 영향에 대해 이 지역의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럽연합(EU) 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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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나토 중계화면 갈무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대해 "이것은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다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열린 북대서양이사회(NAC) 참석에 앞서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됐고 현재 말 그대로(quite literally) 전투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의 전투 참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파텔 부대변인은 "1만 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러시아군은 최전방 작전 핵심 기술인 참호 클리어링(참호 내 적병 등 위험요소 제거)을 포함한 기초적 보병 작전과 무인기, 화포 등에서 북한 군인들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북한 군을 사용해 성공을 거둘지는 그들(북한군)을 자신들 군대에 얼마나 잘 통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전개의 영향에 대해 이 지역의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럽연합(EU) 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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