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라이프’ 임혁, 아내와의 첫 만남... “꽃처럼 예뻤다”

‘퍼펙트 라이프’ (제공:TV CHOSUN)

오늘(1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55년간 한결같이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임혁이 아내와 함께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한다.

MC 현영은 임혁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다비드상이 걸어온다. 루브르 박물관에 온 것 같다”며 여전한 카리스마에 감탄했다. ‘퍼펙트 라이프’ 대표 다비드상 오지호 역시 “계열사(?) 선배님이 나오셨다”며 격하게 환영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서 오지호는 남다른 비주얼 부부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물었다. 그러자 임혁이 “과거 연극이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아내와 합석하게 됐다”고 말했고, 현영이 “첫눈에 반했는지?” 묻자 임혁은 “반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장난스레 속마음을 고백하면서도 “표정이 밝고, 웃는 모습이 꽃처럼 예뻤다”며 설레는 첫인상을 전했다.

이를 듣던 패널 이성미가 임혁의 아내에게 “잘생긴 남자를 봤을 때 첫인상이 어땠는지 너무 궁금하다”고 이야기하자 아내는 “내 눈에 딱 들어왔다. 남편이 조금 있으니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그러다 당시에 비쌌던 오징어, 탄산음료를 양쪽 손에 사 들고 와서, 나에게 주더라”라며 로맨틱했던 순간을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어느덧 41년 차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오늘(13일) 오후 8시에 ‘퍼펙트 라이프’에서 전원주택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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