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파로호 개명과 중공군 위령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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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는 13일 국립 강원대 등을 방문해 '공자학원' 추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민호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대표는 "사실상의 중국 정치기구인 공자학원은 하루빨리 우리나라 대학과 중고교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했다.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는 이날 화천 파로호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파로호 개명 및 중공군 위령비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정치권 일각의 친중(親中) 사대주의를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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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는 13일 국립 강원대 등을 방문해 ‘공자학원’ 추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어 화천 파로호(破虜湖)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파로호 개명 및 중공군 위령비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는 이날 회견에서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공자를 내세워서 공산주의와 모택동 사상을 선전하고 중국에 대한 환상을 유포하며, 주재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인 사회를 감시하는 기관”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 각국이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세계 최다 규모의 공자학원을 끌어안고 중공이 뿌리는 돈에 영혼을 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민단체는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일방적인 선전과 세뇌를 허용해도 되는 것인가? 대학과 교수들은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묻고 “중국공산당이 뿌리는 돈에 중독된 대학과 교수들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가 지휘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혹이 설득력을 얻으며 전체 118개에 달했던 미국내 공자학원은 2023년 10월 현재 5개 내외로 크게 줄었다.
독일, 프랑스, 호주, 캐나다, 스웨덴 등 서방국가들도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으며 폴란드도 최근 2개의 공자학원을 폐쇄했다고 이 시민단체는 전했다.
국내에는 22개 대학과 16개 중고교에 공자학원과 공자학당이 설치됐으나 최근 일부 대학과 중고교에서 잇따라 폐쇄되며 현재는 30여 개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호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대표는 “사실상의 중국 정치기구인 공자학원은 하루빨리 우리나라 대학과 중고교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했다.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는 이날 화천 파로호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파로호 개명 및 중공군 위령비 건립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정치권 일각의 친중(親中) 사대주의를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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