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자 58억弗로 증액…리비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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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리비안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폭스바겐그룹이 리비안과의 합작법인에 대한 투자 규모를 50억달러에서 58억달러(약 8조1600억원)로 늘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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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리비안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폭스바겐그룹이 리비안과의 합작법인에 대한 투자 규모를 50억달러에서 58억달러(약 8조1600억원)로 늘린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6월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달러를 투자해 리비안 지분 확보에 10억달러, 합작법인 설립에 40억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미 전환사채 형태로 10억달러를 투자했다.
합작법인 이름은 리비안&VW그룹 테크놀로지로 알려졌다. 와심 벤사이드 리비안 최고소프트웨어책임자와 카스텐 헬빙 폭스바겐 최고기술책임자가 이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합작법인은 이르면 2027년 리비안의 소프트웨어와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한 최초의 폭스바겐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 브랜드를 시작으로 아우디와 스카우트 브랜드에도 리비안 기술을 통합할 계획”이라며 “스포츠카 브랜드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투자 덕분에 전기 픽업트럭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하는 리비안은 생산과 인도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자금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리비안은 올해 3분기 차량 1만3157대를 생산하고 1만18대를 인도했다.
이날 전장 대비 4.17% 하락 마감한 리비안 주가는 투자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1.69달러까지 오르며 종가 대비 10.49% 치솟았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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