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령출신 40대 TV 앵커, 美국방장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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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진행자가 미국 국방장관에 지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피트 헤그세스(사진)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수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낙점했다.
올해 44세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는 육군 소령 출신으로 8년 전부터 친트럼프 언론인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공동 진행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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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정부효율부 수장에
◆ 2024미국의 선택 ◆
폭스뉴스 진행자가 미국 국방장관에 지명됐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피트 헤그세스(사진)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 수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각각 낙점했다. 정부효율부는 각종 규제 철폐를 이끌 조직으로 알려졌다.
올해 44세인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는 육군 소령 출신으로 8년 전부터 친트럼프 언론인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공동 진행자로 활동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그는 평생을 군대와 국가를 위한 전사로 살아왔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킹메이커' 역할을 한 머스크 CEO는 이번 대선 공화당 경선에 도전했던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총괄하게 된다. 또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지명하고, 윌리엄 맥긴리 전 백악관 내각비서관을 백악관 수석법률고문으로 선임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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