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병원비 내준 은혜 잊지 않겠다"… 수지 선행, 기획사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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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조용히 실천했던 선행이 SNS(소셜미디어) 댓글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수지 인스타그램의 한 게시물에 생후 27개월 배모양의 어머니 A씨가 감사 댓글을 남겼다.
A씨는 "(수지가)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다"며 "너무 감사하고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늘 수지님께 감사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A씨 댓글에는 환아의 완치를 바라는 수지 팬들의 답글이 1300개 이상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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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조용히 실천했던 선행이 SNS(소셜미디어) 댓글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수지 인스타그램의 한 게시물에 생후 27개월 배모양의 어머니 A씨가 감사 댓글을 남겼다.
A씨는 "(수지가)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다"며 "너무 감사하고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늘 수지님께 감사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째 아기 이름도 배수지(수지의 본명)"라며 "우리 쌍둥이도 수지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A씨 아기는 폐동맥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위해 쓰인 수지의 후원금은 2000만원이었다. A씨 댓글에는 환아의 완치를 바라는 수지 팬들의 답글이 1300개 이상 달렸다.
이와 관련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가 개인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도 따로 알지 못했던 수지의 조용한 선행이었던 셈이다.
수지는 그동안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왔다. 그는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웃 돕기 기부를 시작으로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지난해 수재민 피해 복구 등에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1994년생 수지는 2010년 7월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연기 활동도 시작해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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