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증시 급락에 “금투세 폐지하자던 분들 어디 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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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론자를 비판하고 나섰다.
13일 조 대표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투세 폐지하면 주가 상승한다고 주장한 사람들 다 어디 갔지요? 혹여 금투세를 폐지해서 덜 떨어졌다고 궤변을 펼치려나요?"라고 적었다.
실제로 조 대표의 주장대로 금투세 폐지 효과는 하루 만에 그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이후에도 조국혁신당은 계속해서 금투세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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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조 대표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투세 폐지하면 주가 상승한다고 주장한 사람들 다 어디 갔지요? 혹여 금투세를 폐지해서 덜 떨어졌다고 궤변을 펼치려나요?”라고 적었다.
다만 조 대표가 페이스북 친구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댓글 작성을 차단해 놓아 그 아래 달린 댓글은 2개에 불과했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 하락한 2417.08포인트, 코스닥 지수도 2.9% 급락한 689.65포인트로 마감했다.
실제로 조 대표의 주장대로 금투세 폐지 효과는 하루 만에 그쳤다.
지난 4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코스피는 2549.91로 출발해 30분간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이 대표의 발언이 알려진 오전 10시에 2566.78로 급등해 전일 대비 1.83% 오른 2588.97포인트로 마감한 바 있다.
그러나 이튿날인 5일 코스피 지수는 다시 0.47% 하락하는 한편 그 이후에도 국내 증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내 증시 약세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트럼프 트레이드’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로 국내 증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이후에도 조국혁신당은 계속해서 금투세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전날인 12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금투세 폐지 입장에 대해 다시 한 번 규탄한다”며 “조국혁신당은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에 대해서 단호히 반대하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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