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 찾기는 현재진행형…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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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서 3승1무, 승점 1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7월 '홍명보호' 출범 후 조유민(28·샤르자), 권경원(32·코르파칸클럽), 이한범(22·미트윌란), 김주성(24·FC서울), 정승현(30·알와슬), 김영권(34·울산 HD) 등이 김민재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경쟁했지만, 아직 입지를 굳힌 이는 없다.
당시 홍 감독은 "조유민이 김민재와 함께 2경기 모두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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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본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퍼즐은 후방이다. 손흥민(32·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공격진과 달리 수비진은 주전 센터백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파트너 자리가 여전히 무주공산이라 고민이 크다. 올해 7월 ‘홍명보호’ 출범 후 조유민(28·샤르자), 권경원(32·코르파칸클럽), 이한범(22·미트윌란), 김주성(24·FC서울), 정승현(30·알와슬), 김영권(34·울산 HD) 등이 김민재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경쟁했지만, 아직 입지를 굳힌 이는 없다.
현재로선 조유민이 앞서있다. 10월 요르단(2-0 승)~이라크(3-2 승)와 2연전에서 김민재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당시 홍 감독은 “조유민이 김민재와 함께 2경기 모두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쿠웨이트~팔레스타인과 2연전에는 김민재와 조유민 외에 정승현과 권경원도 이름을 올렸다. 정승현과 권경원은 각각 2018러시아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에 나선 베테랑들이다.
정승현은 홍 감독과 울산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2022시즌과 2023시즌 K리그1 2연패에 앞장섰다. 권경원 역시 카타르월드컵 당시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진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H조 최종전(2-1 승)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을 정도로 대표팀 내 신뢰가 두터웠다.
홍 감독은 10월 2연전을 마친 뒤 “이번에 조유민이 아주 잘해줬지만, 11월에는 어떤 선수가 뛸지 아직 모른다”며 치열한 내부경쟁을 시사한 바 있다. 자연스레 이번 2연전에서도 사령탑의 낙점을 받기 위한 센터백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김민재와 발을 맞춰온 김영권이 올 시즌 ‘에이징 커브’를 겪으며 후발주자 발굴이 불가피해진 사정도 겹쳤다.
앞서 이한범과 김주성에 이어 11월에는 센터백도 가능한 미드필더 이기혁(24·강원FC)을 발탁한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센터백 한 자리를 놓고 베테랑과 영건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누가 웃을지 궁금하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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