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제쳤다"…수능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일 '압도적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 2명 중 1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하고 싶은 일을 조사한 결과, 51.9%의 응답자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수험생 가운데 36.9%는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수능 전 이미 알바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망 임금은 시간당 1만1320원"
13일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하고 싶은 일을 조사한 결과, 51.9%의 응답자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9.0%, 복수 응답)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고, ‘등록금, 여행 등을 위해 목돈을 모으고자’(37.7%)와 ‘아르바이트 자체를 경험하고 싶어서’(37.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생활비, 용돈 등이 필요해서(35.2%)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고 싶어서(7.5%) ▲수능 이후 별다른 계획이 없어서(3.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구직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근무 조건으로는 ‘임금 수준’(53.0%, 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수능 이후 첫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 1320원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외에 수능 이후 하고 싶은 일로는 ▲여행(9.8%) ▲휴식(9.1%) ▲친구들과 맘껏 놀기(5.2%) ▲새로운 취미 배우기(4.9%)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능 이후 시즌 아르바이트 구직 난이도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했다. 응답자들 대부분은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염려(73.3%, 복수 응답)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알바 구직 경험이 부족해서(42.6%) ▲원하는 알바에 맞는 경력을 갖추지 못해서(27.0%) ▲원하는 근무 조건과 맞는 공고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23.4%) 등과 같은 이유로 구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