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3분기 영업이익 26억원…1년새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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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1년 전 64억원보다 59.5% 감소했다고 오늘(13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수익(매출)은 2천743억원으로 13.7% 증가하는 사이, 순이익은 60억원으로 21.7% 줄었습니다.
다만 상반기 호실적 효과로 누적 영업이익은 524억원, 지난해 336억원보다 56.3%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0% 늘어난 9천570억원, 순이익은 57.7% 늘어난 44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는 국내 주식 시장 부진 여파와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 속에서도 회사의 중점 전략인 'PIB'(PB+IB) 연계 영업을 강화해 3분기까지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등의 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전사적인 ‘PIB상품판매 프로모션’을 통한 비위탁자산의 증가로 고객자산이 한 해 동안 2조2천억원 늘며 42조8천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입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PIB연계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주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DB금융투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일환으로 65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약속한 바 있는데, 지난달부터 자사주 매입이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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