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노벨 문학도시 장흥' 비전 제시

김상진 2024. 11. 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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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흥군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를 열고 지역민과 소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성 장흥군수의 환영사, 김영록 도지사의 모두발언, 미래 비전 발표, 정책현안 토론과 건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앞으로 장흥군은 '노벨 문학도시 장흥'이란 새로운 슬로건으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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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12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흥군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를 열고 지역민과 소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전라남도 장흥군 정책비전 투어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장흥군 관계자들이 장흥군 정책 비전 관련 패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흥군]

‘정책비전 투어’는 지역의 미래 비전과 실질적인 정책을 지역민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기존 ‘도민과의 대화’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김성 장흥군수의 환영사, 김영록 도지사의 모두발언, 미래 비전 발표, 정책현안 토론과 건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환영사에서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5건에 4,815억원의 국공립 기관 유치와 국도비 확보 성과를 밝히며, 이를 지원한 전남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장흥군은 ‘노벨 문학도시 장흥’이란 새로운 슬로건으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한승원 문학산책길을 부녀문학 산책로로 확대 조성하고, 한승원 생가를 복원하는 데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흥군이 K-문학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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