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물받은 투르크 국견 해피·조이, “서울대공원서 잘 적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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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3일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두마리가 현재 서울대공원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알라바이 '해피'와 '조이'는 매일 오전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내에서 산책이나 자유로운 놀이를 1시간~1시간 반 가량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최근 해피와 조이의 거처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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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3일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두마리가 현재 서울대공원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라바이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당시 받은 선물로, 최근 대통령 관저에서 서울대공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대통령실은 알라바이 ‘해피’와 ‘조이’는 매일 오전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내에서 산책이나 자유로운 놀이를 1시간~1시간 반 가량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측 설명에 따르면 식사는 사육사 등 담당자 관리 하에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300그램(g)씩 2번 제공된다. 성장 상황에 따라 식사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전반적으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훌륭한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최근 해피와 조이의 거처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옮겼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전날 더 넓은 새로운 거처에서 건강히 잘 지내라는 의미로 해피와 조이에게 목도리와 간식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알라바이는 견종 특성상 최대 몸무게가 90~100kg까지 나가고 체고(네 발로 섰을 때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높이)가 70~80cm까지 성장하는 대형견종이다.
큰 몸집 탓에 다른 반려동물들이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사육사가 이송을 권유했고, 이에 따라 넓은 공간으로 이동시켰다. 성장 속도나 발달 과정을 고려해 생후 7개월을 맞이하는 11월이 이동의 적기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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