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역사박물관 설립타당성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형민우 2024. 11. 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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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해남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설립타당성 사전평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남역사박물관은 행안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인허가와 건축설계 공모 절차를 거친 뒤 2027년 착공, 2028년 말 개관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타당성 심사 통과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역사박물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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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해남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설립타당성 사전평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박물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2년 해남읍에 사업부지 매입을 마쳤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올해는 유물 확보를 위해 박물관 자료수집 및 관리 조례도 제정했다.

지난달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해양유물 이관 협약을 체결하고 북일 거칠마 유적에서 나온 유물들을 사전 공개했다.

해남역사박물관은 행안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인허가와 건축설계 공모 절차를 거친 뒤 2027년 착공, 2028년 말 개관할 계획이다.

총예산은 군비와 도비 등 3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면적 6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타당성 심사 통과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역사박물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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