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히 빛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올해 K-게임되다

김영욱 2024. 11.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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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올해를 빛낸 K-게임이 됐다.

올해 대상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차지했다.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의 최초 게임으로, 지난 5월 8일 출시한 이후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톱10 등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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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 글로벌 누적 이용자 5000만명 돌파
권영식 대표 "개발자·원작자·이용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7관왕 영예...게임대상 수상 싹쓸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넷마블 제공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올해를 빛낸 K-게임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3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차지했다.

원작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의 최초 게임으로, 지난 5월 8일 출시한 이후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매출 톱10 등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정식 출시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5000만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나혼렙 어라이즈' 수상으로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P의 거짓'이 게임대상을 받으며 '콘솔 게임'이 주목받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이 탈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받고 싶은 상을 받아 명예롭고 기쁘다. 개발자를 비롯해 원작의 작가분들, 이 게임을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건 이 게임의 글로벌 5000만 이용자다. 아직 부족하지만 지속적으로 재밌는 콘텐츠 업데이트하고 조만간 플랫폼도 확장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게임 대상을 싹쓸이했다. '최우수상', '우수개발자상',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캐릭터·그래픽·사운드·기획 등 4개 부문) 등을 포함해 7관왕을 달성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오늘 7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좋게 평가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실 처음 개발할 때만 해도 한국에서 콘솔 게임을 만들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우려를 많이 들었다"며 "제 의지와 가능성을 믿고 도와주시고 힘을 실어준 스튜디오 임직원과 팀을 도와준 모든 관계자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에 감사드린다"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며칠 뒤 '니어 오토마타'와의 콜라보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바라며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개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등이 받았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게임인들의 노력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고, 다른 콘텐츠 IP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게임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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