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분기 실적 호조…IB 부진에도 운용익 기저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 부문의 부진에도 운용수익 기저효과 덕분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증권 별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연결 실적이 증가했다"며 "양호한 운용 실적과 일부 기 투자자산 매각 이익 등 영향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전년도 투자자산 손실 반영 기저효과로 영업외손실이 축소되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 부문의 부진에도 운용수익 기저효과 덕분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13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2% 증가한 242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8% 감소한 8조179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9% 증가한 175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7447억원, 당기순이익은 5452억원을 달성했는데, 각각 전년 대비 23.1%, 13.8%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64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129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금융은 892억원, 금융수지는 931억원, 자산운용은 1328억원을 달성했다. 기업금융과 금융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2% 감소했으나 자산운용은 202% 상승했다.
운용수익 증가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운용이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운용자산별 규모는 채권이 22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집합투자증권이 7조원, 주식은 1조7000억원, 기타는 4조5000억원에 달했다.
메리츠증권은 "증권 별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연결 실적이 증가했다"며 "양호한 운용 실적과 일부 기 투자자산 매각 이익 등 영향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전년도 투자자산 손실 반영 기저효과로 영업외손실이 축소되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댓글로 알려진 '기부천사' 수지
-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지명…"관료주의 해체할 것"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선고…"무책임하게 도주"
- "모든 수험생을 응원한다"…故 송재림, 수능 수송봉사 재조명
- 李 '선거법 1심' 생중계 불허…여야 "존중한다"
- "내 돈 내놔라" 걸그룹 출신 유튜버, '전세사기' 피해 고백
- 고통 잘 참으면 사이코패스?…네덜란드 연구진 "원래 신념 고수하는 경향"
- 고려아연, 오늘 오후 기자회견…유상증자 철회 가능성
- '퇴사'하기 위해 "아내 죽었다" 거짓말한 직원…"그만두고 싶은데 혼날까 봐"
- 한동훈 "민주당 '판사 겁박 시위', 대입 논술시험 끝나고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