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 타이밍에…함은정의 티아라ㆍ김광수 언급, 류화영 '왕따설' ing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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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예능에 나와 소속 그룹 티아라와 티아라를 제작한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화제다.
공교롭게도 최근 김광수 대표가 종합편성채널 예능에서 티아라의 '왕따설'에 대해 언급, 당사자인 류화영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시점이라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 당시 복고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김광수 대표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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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예능에 나와 소속 그룹 티아라와 티아라를 제작한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화제다.
공교롭게도 최근 김광수 대표가 종합편성채널 예능에서 티아라의 '왕따설'에 대해 언급, 당사자인 류화영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시점이라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함은정은 12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본업 잘하는 여성' 특집에 요리사 정지선, 가수 노사연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 당시 복고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김광수 대표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함은정은 당시 '롤리폴리'나 '러비더비' 등 복고 콘셉트를 "솔직히 싫어했다. 너무 촌스럽지 않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김광수) 대표님이 술에 취한 채로 녹음실에 오셔서 '너네가 복고를 알아?' 이러셨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했다"고 했다. 또 그런데 반응이 좋았다며 "셔플댄스도 유행 다 끝났다고 했지만 대표님이 '너희라면 재유행 시킬 수 있어'라고 하셨었다"고 덧붙이며 김광수 대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함은정은 티아라 중에서도 가장 왕성하게 연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멤버다. 주연급 배우로 성장해 꾸준히 드라마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고,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은 티아라의 재결합 공연에도 나서 여전한 역량을 드러냈다.
이런 함은정에게 자신의 친정과도 같은 티아라 이야기는 어찌 보면 자연스런 소재지만, 시기가 애매했다. 녹화 때엔 몰랐겠지만 최근 감광수 대표가 방송에서 한 이야기가 발단이 돼 티아라의 '왕따설' 논란이 재점화 됐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 9일 MBN '가보자고(GO) 시즌3에 출연해 티아라의 왕따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화영이랑 (화영이 쌍둥이 언니로 당시 티아라와 소속사가 같았던) 효영이의 계약서를 찢었다"며 두 사람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자 류화영은 방송 이튿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티아라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재반박했고, 증거도 여전히 보관 중이라고 했다. 당시 소속사 스태프라는 인물의 반박글 등도 등장하며 티아라 왕따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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