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조여정 "밀실에서의 연기 힘든만큼 잘 만들어져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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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히든페이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조여정은 "상당한 에고이스트이자 나르시스트였다. 텐션을 한껏 끌어 올리고 나머지는 다른 배우의 연기에 집중하며 리액션만 잘 하려고 했다. 내가 준비해온 것 보다 그게 더 매력있는 연기라는 생각이 들더라. 소리를 지르기는 하는데 그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되서 크게 소리 지르는 걸 안 하게 되고 두드리기는 하는데 소리는 굉장히 작게 하게 되더라. 밀실이라는 공간, 세트장, 내 앞의 두 배우. 몇달 동안은 오로지 그것 밖에 없었다. 몸으로 싸우는 씬이 하나도 없는데 밀실 씬이 굉장한 액션으로 느껴진다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어떤 부분에 신경 써 연기를 했는지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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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히든페이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우 감독,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진’의 약혼녀이자,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수연'을 연기한 조여정은 "영화 보셨을 거라 생각하니 많이 떨린다."라고 인사를 했다.
밀실에 갇혀 있었던 조여정은 "힘들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래야만 하는 씬이어서 즐겁게 연기했다. 그 연기를 할 때를 어떤 작품보다 파트너가 중요한 작품이었다. 리액션이 정말 중요한 작품이어서 현장 가면 두 사람에게 굉장한 집중을 하려고 했다"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조여정은 "시나리오 보면서 나라면 '미주'를 못 할 거 같다 생각 들더라. 그만큼 어려운 캐릭터였다. 그런데 현장에서 박지현을 보니까 미주 자체더라. 박지현이 미주를 해줘서 나도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박지현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여정은 영화의 결말에 대해 "세 사람의 욕망이 격렬하게 오가고, 엔딩에 이를 때는 본인이 가장 원하는 것 하나만 남겼다 생각 들더라. 그랬을때는 다른걸 다 포기하고 원하는 걸 유지하려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여정은 "밀실에서의 씬이 힘들 거라 처음부터 예상했어서 힘들다고 말하기가 민망하다. 기술시사를 하고 난 뒤 그 장면이 영화적으로 잘 만들어 진 것 같아서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여정은 "상당한 에고이스트이자 나르시스트였다. 텐션을 한껏 끌어 올리고 나머지는 다른 배우의 연기에 집중하며 리액션만 잘 하려고 했다. 내가 준비해온 것 보다 그게 더 매력있는 연기라는 생각이 들더라. 소리를 지르기는 하는데 그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되서 크게 소리 지르는 걸 안 하게 되고 두드리기는 하는데 소리는 굉장히 작게 하게 되더라. 밀실이라는 공간, 세트장, 내 앞의 두 배우. 몇달 동안은 오로지 그것 밖에 없었다. 몸으로 싸우는 씬이 하나도 없는데 밀실 씬이 굉장한 액션으로 느껴진다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어떤 부분에 신경 써 연기를 했는지 이야기했다.
조여정은 밀실 세트에 대해 "너무 진짜 같이 만들어주셔서 상황을 믿게 해주셨다. 촬영이 끝나면 집에 가지만 촬영 하는 동안 정서적으로 갇힌 상태로 유지했다. 공간을 잘 지어주셔서 감정이 잘 살았다. 마지막에 상황이 바뀔 때 밖으로 나오니까 정말 좋더라. 그만큼 세트가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무대가 된 것 같다."라며 미술을 칭찬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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