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재수생 우르르' 의대 증원 첫 수능 예비소집일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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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오늘 오후수능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예비 소집일.
오랜 기간 수능 시험을 준비해온 만큼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엿보입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지되는 킬러문항 배제 기조에, 의대 증원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수능 문제 난이도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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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오늘 오후
수능을 하루 앞두고 열린 예비 소집일.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실이 어딘지 확인합니다.
유의사항도 안내 받습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기고, 내일 아침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고, 모든 전자기기 반입도 금지됩니다.
"반드시 제출하셔야 됩니다, 전자제품은요. 만약에 이게 깜빡 잊고 못 냈다. 나중에 발견됐다 무조건 부정행위입니다."
올해 제주에선 지난해 보다 107명 늘어난 수험생 6천9백여 명이 응시할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수능 시험을 준비해온 만큼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엿보입니다.
진보경 / 신성여고 3학년
"긴장되고, 준비한 만큼 잘 될까 고민되긴 하는데. 일단 하루 앞둔 시점에서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최대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안정시킬 생각이에요."
특히 이번 시험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수능입니다.
이 여파로 전국적으로 올해 수능에 지원하는 N수생 수가 21년 만에 가장 많은 상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지되는 킬러문항 배제 기조에, 의대 증원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수능 문제 난이도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컸습니다.
김해리 / 중앙여고 3학년
"예측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작년에 발표한 킬러문제 배제 정책이 있기 때문에..."
김민주 / 세화고 3학년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재수생 (응시가) 많아질 것 같아서 수능이 어려워질 것 같아요."
제주지방기상청은 수능일인 내일 일교차는 크지만, 낮 기온이 20도 이상 기록하면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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