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尹비방' 주장 유튜버에 내일까지 시정 안하면 고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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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3일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이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유튜버에 대해 "내일(14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내고 "이미 당원 익명게시판에 '개 목줄' 등 비방 글을 올린 '한동훈'은 한동훈 대표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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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것"
국민의힘이 13일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이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유튜버에 대해 "내일(14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입장문을 내고 "이미 당원 익명게시판에 '개 목줄' 등 비방 글을 올린 '한동훈'은 한동훈 대표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정당법 제24조를 언급하며 "범죄에 의한 영장, 재판상 요구, 선관위 확인이 아니면 어떤 경우도 정당 당원의 신상을 열람, 공개하거나 누설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적 조치 대상자를 선별 중에 있어 고발장 제출은 추후 공지하겠다"며 "쌍방 고발이 이뤄진 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비방글을 작성한 이들을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이날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다.
앞서 이 논란은 한 대표와 한 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을 검색했을 때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난하는 게시물이 다수 나오면서 불거졌다. 이를 두고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는 당무감사 등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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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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