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토바이오메드, 존스홉킨스대와 함께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개발 나선다

이종현 기자 2024. 11.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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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세포치료제 공정기업인 펨토바이오메드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미세생리시스템센터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지난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미세생리시스템센터와 국제공동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래리 나가하라 존스홉킨스대 공과대학 연구부학장과 김덕호 존스홉킨스대 미세생리시스템센터장 및 글로벌생명공학혁신센터장,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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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바이오메드와 존스홉킨스 대학교 미세생리시스템센터가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펨토바이오메드 이상현 대표, 래리 나가하라 존스홉킨스대 연구부학장, 김덕호 존스홉킨스대 교수./펨토바이오메드

유전자세포치료제 공정기업인 펨토바이오메드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미세생리시스템센터가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지난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미세생리시스템센터와 국제공동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래리 나가하라 존스홉킨스대 공과대학 연구부학장과 김덕호 존스홉킨스대 미세생리시스템센터장 및 글로벌생명공학혁신센터장,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첨단재생치료제 등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개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펨토바이오메드는 지난 10월 21일 셀샷 시스템을 존스홉킨스 의대에 설치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관련 기초연구지원을 시작했다.

존스홉킨스대의 미세생리시스템센터는 의대, 공대, 공중보건대, 자연과학대, 소아병원 등 6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3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환자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신약개발,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환자정밀의료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유전자 전달과 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2011년 설립됐고, 고효율 유전자세포치료제 GMP 제조 인증을 지난 8월 획득해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현 대표는 “향후 유전자세포치료제 신약개발과 생산에 있어 비바이러스적 유전자전달방식이 미충족수요를 크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글로벌 유전자세포치료 선도 연구기관인 존스홉킨스대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서 미래 핵심 역량을 실현하여 글로벌 기술 선도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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