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배추 본격 수확 시작 '김장 걱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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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은 배추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올해 김장배추는 정식기 폭염으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폭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으나 이후 생육이 호전되면서 김장철 배추 수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지난 12일 문내면 일원 절임배추 생산 농가를 방문해 해남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김장철 대비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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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배추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올해 김장배추는 정식기 폭염으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폭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으나 이후 생육이 호전되면서 김장철 배추 수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해남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2,259ha, 겨울배추 1,998ha로 지난해에 비해 가을배추는 줄고, 겨울배추는 늘었다. 올해는 정식기 이상기후로 인해 가을배추의 수확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내달부터는 겨울배추도 수확할 예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배추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수확되고 있는 배추는 대부분 절임배추로 가공하기 위해 출하된다. 최근에는 생배추 외에도 절임배추 가공이 대폭 늘고 있는 추세로, 생산량의 10%가량이 절임배추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지난 12일 문내면 일원 절임배추 생산 농가를 방문해 해남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김장철 대비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김장시기가 고민되신다면 11월 22일 김치의 날 이후로 김장을 하면 가격도 적정하고, 품질도 가장 좋은 배추로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고 날짜를 정하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해남=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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