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월급은 얼마?”…내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안형철 기자 2024. 11. 13.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이른바 '13월의 월급'으로 비유되는 근로자 연말정산 결과를 가늠할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도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개략적으로 추정하는 방식으로, 올해 연봉의 변동, 부양가족 공제 변경에 따른 인적공제와 신용카드·의료비 공제의 증감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이른바 ‘13월의 월급’으로 비유되는 근로자 연말정산 결과를 가늠할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도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개략적으로 추정하는 방식으로, 올해 연봉의 변동, 부양가족 공제 변경에 따른 인적공제와 신용카드·의료비 공제의 증감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또 다양한 공제·감면에 대해 실수로 과다 공제하지 않도록 유의 사항, 연말까지 남은 기간 저축·지출계획을 조정해 절세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팁’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개별 연말정산 이력과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공제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크지만, 한 번도 공제받은 적 없는 근로자 43만명을 추출해 주요 7가지 항목에 대한 ‘맞춤형 안내’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 전세자금대출 ▲ 주택청약저축 ▲ 교육비 ▲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 ▲ 월세액 ▲ 기부금 등이다.

특히 문의가 많은 월세액 세액공제 안내 인원이 올해는 전년보다 확대됐고, 기부금은 새로 추가됐다.

결혼세액공제, 신용카드 소비 증가분·전통시장 사용분 공제율 상향 등의 내용은 올해 세법 개정안이 통과·확정되지 않아 연말정산 미리보기에 반영되지 않았다.

안형철 기자 goahc@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