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송승헌, "넘지 말아야 할 선 넘었다...속물·연민 동시에 느껴질 것" [스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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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히든페이스'에 출연하는 배우 송승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조여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과 김대우 감독이 참석했다.
'히든페이스'는 촉망받는 지휘자 성진(송승헌)의 연인이자 피아니스트인 수연(조여정)이 갑작스럽게 실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송승헌은 영화 '인간중독'(2014)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조여정에 대해 "이번 작품 역시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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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히든페이스'에 출연하는 배우 송승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조여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 '히든페이스'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과 김대우 감독이 참석했다.
'히든페이스'는 촉망받는 지휘자 성진(송승헌)의 연인이자 피아니스트인 수연(조여정)이 갑작스럽게 실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성진은 연인이 남긴 흔적 속에서 그녀의 행방을 찾아 나서지만, 곧 수연의 실종 뒤에 숨겨진 비밀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다. 여기에 첼리스트 미주(박지현)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세 인물 간의 엇갈린 사랑과 의심, 그리고 숨겨진 진실이 서스펜스를 극대화한다.
송승헌은 영화 '인간중독'(2014)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조여정에 대해 "이번 작품 역시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중독'에 이어서 권태로운 결혼 생활을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 죄송스러웠다. 이번 작품 역시도 수연 역으로 한다고 해서 든든했고 조여정 보면서 멋진 배우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는 사람이다. 다음에는 힘들지 않게 하는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조여정과 더불어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과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그는 "'인간중독'이라는 작품은 제 연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환점이 됐던 작품이다. 감독님과 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이번 작품도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 어떤 작품인지 다 듣기도 전에 무슨 제안을 하기도 전에 무조건 오케이했다"며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이어서 그는 "성진이라는 인물은 기존의 캐릭터와 달랐다. 인간 본능 이면의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속물 같기도 하고 연민이 들기고 해서 세밀한 연기가 필요했다"고 성진 역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히든페이스'는 세 사람의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다른 밀실 스릴러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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