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방축천 유입 오수로 악취·부유물 생겨…오염원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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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방축천에 오수가 유입되면서 부유물질이 발생해 오염원을 제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방축천 음악분수대 인근 2㎞ 구간에서 황갈색 남조류 등 부유물질이 떠다니며 시큼한 악취가 난다는 시민 제보가 접수됐다.
현재 악취는 해소됐으며 남조류 등 부유물질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시는 14일부터 부유물질 제거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우수관로에 남아 있는 오염원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방축천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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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방축천에 오수가 유입되면서 부유물질이 발생해 오염원을 제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방축천 음악분수대 인근 2㎞ 구간에서 황갈색 남조류 등 부유물질이 떠다니며 시큼한 악취가 난다는 시민 제보가 접수됐다.
수질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조류와 세균때문에 막이 형성되면서 침전물과 부유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방축천변 도림 3교 인근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오염원을 차단했다.
현재 악취는 해소됐으며 남조류 등 부유물질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시는 14일부터 부유물질 제거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우수관로에 남아 있는 오염원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방축천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하천 주변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수질 오염 모니터링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등 하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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