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불자 1800명 수계받다…동국대 WISE캠퍼스, 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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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청년 불자 1800명이 수계를 받는 '영캠프'가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문무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건학위원회가 주최하고 각 단과대학의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위원단이 기획했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축제의 장을 만들고 불교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건학이념을 구현했다.
대학은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적 청년 불자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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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청년 불자 1800명이 수계를 받는 '영캠프'가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문무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건학위원회가 주최하고 각 단과대학의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위원단이 기획했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축제의 장을 만들고 불교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건학이념을 구현했다.
행사는 수계법회에 이어 어울림 한마당, 뮤지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리별 공연과 장기 자랑, 불교 퀴즈대회가 열렸고 뉴진 스님의 디제잉, 가수 하하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수계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제자들에게 생활 속 종교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돈관 스님은 "부처님의 계는 자기를 찾아가는 길잡이이자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으로 굳건한 생활신조이며 행동강령"이라면서 "어렵고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지키며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은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적 청년 불자를 발굴했다. 향후 젊은 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행사를 마련하고 불교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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