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섬세한 빛들을 화폭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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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물을 비추는 빛의 이미지를 미세한 결을 지닌 추상 그림으로 표현해온 중견 한국화가 이진원씨가 경기 성남 운중화랑에서 여덟번째 근작전을 펼치고 있다.
작가는 자연과 사물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호흡하듯 받아들이는 빛의 존재를 여러 색조의 은은한 광점과 파동이 퍼져나가는 듯한 화면으로 표현해왔다.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한결 섬세해진 붓질로 다기한 빛의 세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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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물을 비추는 빛의 이미지를 미세한 결을 지닌 추상 그림으로 표현해온 중견 한국화가 이진원씨가 경기 성남 운중화랑에서 여덟번째 근작전을 펼치고 있다.
작가는 자연과 사물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호흡하듯 받아들이는 빛의 존재를 여러 색조의 은은한 광점과 파동이 퍼져나가는 듯한 화면으로 표현해왔다.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한결 섬세해진 붓질로 다기한 빛의 세계를 드러낸다. 묽게 만든 아크릴 수성물감 안료를 전통 서예에 쓰는 부드러운 모필 붓에 묻혀 화폭 위에 여러번 겹쳐 덧칠하는 기법으로 공간과 시점에 따라 천변만화하는 빛의 질감과 감성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16일까지.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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