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동작경찰서와 '2024 인권주간 행사'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숭실대 상담·인권센터(센터장 박승민)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총학생회 인권위원회와 협력해 '건강한 환경을 위한 권리'와 '안전한 환경을 위한 권리'를 주제로 인권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이달 15일까지 숭실대 상담·인권센터의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숭실대 학생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 여성, 인권 등 주제로 캠페인·특강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숭실대 상담·인권센터(센터장 박승민)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총학생회 인권위원회와 협력해 '건강한 환경을 위한 권리'와 '안전한 환경을 위한 권리'를 주제로 인권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첫날인 11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건강한 환경을 위한 권리'를 주제로 리필 스테이션(원하는 내용물을 빈 다회용기에 내가 원하는 만큼의 내용물만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 매장)과 저탄소 운동을 포함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환경과 여성,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오전 캠페인과 오후 특강이 열렸다.
특히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 '디지털 및 마약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는 동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공무원들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신종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GHB 간이검사 키트 배부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학 생활 가이드 및 성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제도 안내 ▲전담 경찰관과의 소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숭실대는 특히 음료에 포함된 마약 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 GHB 간이검사 키트는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인권주간 행사에는 약 4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편, 이달 15일까지 숭실대 상담·인권센터의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숭실대 학생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승민 센터장은 "많은 학생이 참여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담·인권센터는 안전하고 평등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인 동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동작경찰서와 숭실대 상담·인권센터는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숭실대 상담·인권센터 인권팀은 구성원의 권익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해 ▲교내 인권침해 사건 처리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지원 ▲재발 방지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폭력 예방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