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미' 이민기, 무슨 사연 있기에? 베일 벗는 과거 [오늘밤 TV]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4. 11.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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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미' 이민기의 숨은 과거가 베일을 벗는다.

13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3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의 가슴 아픈 과거 사연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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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페이스미' 이민기의 숨은 과거가 베일을 벗는다. 

13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3회에서는 차정우(이민기)의 가슴 아픈 과거 사연이 드러난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예복을 입고 조금은 긴장한 채 서 있는 정우가 옛 여자친구 윤혜진(하영)과 다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페이스미' 3회에서는 사람 살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였던 정우가 외모를 고치는 성형외과로 옮기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드디어 밝혀진다. 그가 환자들의 감정을 애써 회피하는 이유와 그러면서도 범죄 피해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는 숨은 사연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차갑기만 한 정우와 경쾌하고 발랄한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과의 공조는 점차 변해가는 이들의 관계성을 지켜보게 만든다. 만나면 티격태격인 두 사람이 결국에는 피해자 편에 서서 탁월한 의료 소견과 수사력으로 이들만의 특별한 공조를 펼쳐나간다.

염산 테러 사건의 피해자를 치료하던 정우는 극한의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고 또 한 번 발 벗고 나서게 된다. 이에 정우가 어떤 말과 행동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안길 정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형이 염산 테러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염산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은 민형은 명확하게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그 내막에 중점을 두고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는 열혈 형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집요하게 범인의 심리를 파고들어 그 과정 또한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민형은 여유 넘치는 눈빛에 옅은 미소까지 띠며 피의자 신정숙(이재은)을 조사한다. 용의자로 체포된 정숙은 염산을 들고 있을 때에는 독기 가득한 눈을 하고 있지만, 취조실에서는 민형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한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취조실에서 정숙은 자신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우발적인 것인지, 계획된 범죄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민형과 정숙이 취조실에서 나눈 대화가 무엇인지, 민형은 정숙을 통해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해당 사건은 대놓고 가해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게 꼬여있어 그 실상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예상을 뒤엎는 사건을 파헤치는 민형의 수사 과정뿐만 아니라, 민형이 이번에도 차정우와 공조를 펼쳐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페이스미' 제작진은 "3회 방송에서는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추적하는 과정을 잘 따라가다 보면 그 안에 얽힌 사연은 물론 피해자를 대하는 민형과 정우의 각기 다른 태도가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라면서 "또한 앞선 에피소드와는 또 다른 흥미진진한 지점들이 극 서사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니 기대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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