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 내한 공연 앞서 ‘글래스톤베리 라이브’ 11월 17일 MBC 방송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마음대로 노래를 불러도 멋있는 가수"
내한공연을 앞둔 ‘두아 리파(Dua Lipa)’의 글래스톤베리 공연 실황이 MBC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12월 4일과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두아 리파의 공연(Dua Lipa – Radical Optimism Tour in Seoul)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MBC 창사특집 슈퍼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는 17일(일) 밤 24시 10분에 방송된다.
두아 리파는 ‘New Rules’, ‘Levitating’ 등의 히트곡과 함께 그래미 어워드 3회, 그리고 브릿 어워드에서 7회 수상하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3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되는 등 최고의 인기와 함께 타임(TIME) 선정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MBC 창사특집 슈퍼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는 지난 6월 영국에서 진행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공연 실황으로 ‘One Kiss’, ‘Be The One’, ‘Electricity’, ‘Houdini’ 등 14곡의 라이브 무대를 DJ 배철수와 음악평론가 배순탁의 해설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두아 리파는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처음 공연을 가졌고 “시대를 초월하는 팝 쇼: 세련된 팝 마스터클래스이자 최근 몇 년 사이 피라미드 무대를 장식한 가장 완벽하게 즐거운 헤드라인 중 하나”(롤링 스톤) 등 공연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커버곡 영상과 모델 활동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두아 리파는 2015년 데뷔 싱글 ‘New Love’에 이어 두 번째 싱글 ‘Be the One’이 유럽 여러 지역에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스스로가 ‘다크 팝(Dark Pop)’이라 정의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독보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평단의 찬사로 함께 그해 재능 있는 신예를 소개하는 ‘BBC 사운드 오브 2016’에 이름을 올리며 영국 음악 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다.
빌보드 핫 100 첫 진입 기록을 세운 ‘Blow Your Mind (Mwah)’,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참여한 ‘Homesick’, 미겔(Miguel)과 협업한 ‘Lost in Your Light’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담은 데뷔 앨범 [Dua Lipa](2017)는 UK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하고 여섯 번째 싱글 ‘New Rules’가 UK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제38회 브릿 어워드 ‘여성 솔로 아티스트’와 ‘신인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함께 실크 시티(Silk City)와 협업한 ‘Electricity’로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고 2018년 영국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One Kiss (with Calvin Harris)’로 제39회 브릿 어워드 ‘올해의 싱글’ 부문을 수상하였다.
신스팝, 팝펑크를 현대화한 뉴트로 댄스 팝 사운드로 디스코의 부흥을 이끈 두 번째 정규 앨범 [Future Nostalgia](2020)는 평론가들의 찬사와 함께 브릿 어워드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각각 ‘올해의 앨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하였고, 빌보드 싱글 차트 2위에 오른 ‘Don't Start Now’를 비롯해 ‘Physical’, ‘Break My Heart’ 등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고 ‘Levitating’는 2021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공개 하루 만에 1,200만 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Houdini'를 비롯해 ‘Training Season', ‘Illusion’ 등이 수록된 정규 3집 [Radical Optimism]는 발매 첫 주 UK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고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 주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30억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되는 등 최고의 인기와 함께 지난 4월에는 타임(TIME) 선정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Radical Optimism’ 투어는 유럽에서 시작하여 한국에서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유럽과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전석 매진 및 공연 회차가 추가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베를린에서 진행된 첫 공연은 ‘두아 리파의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올해 최고의 콘서트 중 하나’라고 극찬을 받았다.
두아 리파는 2018년 첫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와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지난 공연 이후 약 7년 만에 진행되는 무대로 높아진 인기만큼 큰 기대감과 함께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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