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신림선 과천 연장 요청…“경기남부·서울 서남부 교통흐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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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경기남부와 서울서남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선 신림선 도시철도를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림선 도시철도'는 수도권 전철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 역, 2호선 신림역 등을 경유해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2년 5월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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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경기남부와 서울서남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선 신림선 도시철도를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림선 도시철도’는 수도권 전철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 역, 2호선 신림역 등을 경유해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2년 5월 개통됐다.
시는 과천을 비롯해 안양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신림선이 정부과천청사 역까지 연장돼야 한다며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서를 이달 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광역철도망 구축방안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위례~과천선 과천지식정보타운 연장과 신림선 및 서부선 과천 연장을 중심으로 경제성, 재무성, 정책성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위례~과천선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주거단지 방향으로 통과하는 노선안을 확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해당 노선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과 협의하는 등 해당 노선 연장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피력했다.
또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서울대에서 정부과천청사로 직결되는 신림선과 서부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연장 가능성에 대해 비교하고 분석해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신림선 연장안을 채택해 제안하기로 했다.
시는 위례~과천선과 신림선 연장이 실현되면 경기 남부와 GTX 소외지역인 서울 서남부 교통편의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현재 과천을 통과하는 4호선의 열차 혼잡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은 지식정보타운과 주암지구와 과천지구 등 개발로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양한 교통대책이 시급하고 신림선 연장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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