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과기부, 콘퍼런스·해커톤 개최

조재현 기자 2024. 11. 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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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4 K-데이터사이언스 콘퍼런스&해커톤'을 개최했다.

데이터사이언스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자 데이터 수집·분석·처리의 과학적 방법론을 연구하는 융합 분야다.

행사에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10개 대학원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등 전국 각지 대학에서 3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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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4 K-데이터사이언스 콘퍼런스&해커톤'을 개최했다.

데이터사이언스는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자 데이터 수집·분석·처리의 과학적 방법론을 연구하는 융합 분야다. 정부는 해당 분야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10개 대학원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등 전국 각지 대학에서 3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콘퍼런스는 연구 성과 발표회,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간 업무협약, 데이터사이언스 발전 토론회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 발표회에서는 고려대 석박사 학생들이 장관상을 받았고,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역할을 논의했다.

서비스 개발 공모전인 해커톤은 이달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41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26개 팀 90명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펼쳤다.

장관상은 차량파손분석 및 견적생성시스템을 개발한 24차 9789팀(경북대)과 수학 학습이력 기반 적응형 학습시스템을 개발한 오마이데이터팀(서울대)이 각각 받았다.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데이터사이언스 학계가 새로운 연구·산업 영역을 개척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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