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52억 LG행' 장현식 "KIA 팬 분들과 함께한 1552일 특별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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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29)이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그런 장현식이 FA 신분에서 거액을 받으며 LG 이적이 확정된 뒤 KIA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현식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KIA 팬 분들의 응원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 그 응원 늘 간직할 것이다. 더불어 LG 팬 분들에게는 최고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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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장현식(29)이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지난 11일 "프리에이전트(FA)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현식은 1995년생의 우완 불펜 자원이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NC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입성했다. 장현식은 지난 2020년 김태진과 함께 NC에 있던 문경찬-박정수와 2대2 트레이드로 KIA에 합류했다.
장현식은 이후 '마당쇠'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KIA 마운드를 지켰다. 올 시즌에도 KIA 마운드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7월과 8월 KIA 선발이 흔들릴 당시 장현식의 활약이 없었다면 KIA의 우승도 불가능할 수 있었다.
그런 장현식이 FA 신분에서 거액을 받으며 LG 이적이 확정된 뒤 KIA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현식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KIA 팬 분들의 응원은 제게 큰 영광이었다. 그 응원 늘 간직할 것이다. 더불어 LG 팬 분들에게는 최고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현식이 전한 인사 (전문)
안녕하세요 장현식입니다.
기아타이거즈 팬분들께 보내는 이 편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 못내 아쉬운 마음입니다.
기아타이거즈에 있었던 1552일은 저에겐 참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저는 야구선수만을 꿈꿔왔었고, 그 꿈을 이뤘었지만 능력있는 선수로서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움이 있었던 4년 전 여름, 기아타이거즈는 제게 다시 한번 야구선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낯설음 속 의욕만 앞서던 저에게 팬분들의 환영이 가득한 함성과 따뜻했던 타이거즈 가족들의 미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야구선수로서의 능력이 타고난 선수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늘 많은 훈련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노력만큼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종종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타이거즈 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응원은 저를 일으키는 이유였습니다. 그 응원에 힘입어 팀에서 필요할 땐 언제든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였고, 2024 통합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순간까지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기아 타이거즈 팬분들께 응원을 받으며 마운드에 올라갈 수 없겠지만, 기아타이거즈 팬분들과 구단의 따뜻했던 마음은 늘 감사하게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믿음을 보내주시고 기회를 주신 엘지트윈스 구단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뢰를 보내주신 만큼 트윈스 팬분들에게 최선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장현식 올림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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