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쇼핑센터에 르세라핌이?...현지 인기 어떻길래

일본 싱글 3집 'CRAZY' 수록곡... 루미네 연말 캠페인 곡 선정까지
글로벌 음악 차트 강세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

(MHN스포츠 홍지민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신곡 'Star Signs'를 예고 없이 공개한 가운데, 대형 쇼핑센터 캠페인 곡 선정으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13일 자정, 르세라핌 일본 신곡 'Star Signs'가 발매됐다. 이 곡은 12월 11일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3집 'CRAZY'의 수록곡으로,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동료들과 함께라면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르세라핌의 부드러운 음색과 경쾌한 피아노 소리, 그루비한 베이스, 시티팝 요소가 어우러져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같은 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는 'Star Signs'의 리릭 비디오가 공개돼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밤길을 달리는 버스 안에서 노래하는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어우러지는 다정한 멜로디가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Star Signs'는 일본 대형 패션 쇼핑센터 루미네(LUMINE)의 연말 캠페인 곡으로 선정되며 현지에서 돌풍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선공개 곡 'Star Signs'가 수록된 르세라핌의 일본 싱글 3집에는 지난 8월 한국에서 발매된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와 2월 선보인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의 일본어 버전도 포함되어 있다.

르세라핌은 최근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에서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12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6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는 '글로벌 200' 167위, '글로벌(미국 제외)' 106위에 자리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동명의 음반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7위, '월드 앨범' 8위에 올라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