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국방부장 "대만해협 평화 유지 미국·대만 공동이익"

문예성 기자 2024. 11. 13.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주요 인사를 단행하는 가운데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대만해 현상 유지는 대만과 미국의 공동이익"이라고 주장했다.

13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구 부장은 이날 입법원(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나 "대만해에서 전쟁이나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대만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13일 "대만해 현상 유지는 대만과 미국의 공동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구 부장이 지난 10월 17일 입법원(국회 격)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출처: 대만 국방부 사이트> 2024.11.1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주요 인사를 단행하는 가운데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대만해 현상 유지는 대만과 미국의 공동이익"이라고 주장했다.

13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구 부장은 이날 입법원(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나 "대만해에서 전쟁이나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대만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의 현상을 유지하는 것은 양국의 기본적인 공동이익"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에 피트 헤그세스(44) 폭스뉴스 진행자를 지명한데 대해 구 부장은 "이는 헤그세스가 ‘미국 우선주의’의 강력한 지지자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육군 소령 출신의 헤그세스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으며, 폭스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