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야당 ‘탄핵 의원연대’ 출범에 “이재명 방탄용 정치 공세”

정아연 2024. 11.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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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3일)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 일부 의원들이 참여한 '탄핵 국회의원연대' 출범에 대해 "무책임한 탄핵 선동이자 이재명 방탄용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27명을 포함해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당 의원 40여 명이 참여하는 '탄핵 의원연대'는 오늘 국회에서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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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3일) 더불어민주당 등 5개 야당 일부 의원들이 참여한 ‘탄핵 국회의원연대’ 출범에 대해 “무책임한 탄핵 선동이자 이재명 방탄용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탄핵 집회의 장’으로 사용하며 국민을 선동한느 야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27명을 포함해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당 의원 40여 명이 참여하는 ‘탄핵 의원연대’는 오늘 국회에서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지도부는 ‘개별 의원의 자발적 참여’, ‘가이드라인은 없다’라며 애써 선 긋기에 나서는데, 이는 구차한 변명”이라며 “이미 지난 주말 집회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제외한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통령 탄핵’, ‘임기 단축 개헌’을 공공연히 외쳤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사실상 군소야당들과 연합해 탄핵과 개헌으로 국정운영을 발목잡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벌이는 ‘대통령 탄핵 추진’은 철저히 ‘이재명 방탄용 정치 공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탄핵 제도를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오·남용하는 민주당과 군소야당의 행태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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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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