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 유상증자 공개 사과..."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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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일반공모 유상증자 발표로 혼란을 초래했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최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혼란과 주주, 투자자 우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 투자자 중심의 다양하고 독립적인 주주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던 일이었다며, 기존 주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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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일반공모 유상증자 발표로 혼란을 초래했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최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혼란과 주주, 투자자 우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반 투자자 중심의 다양하고 독립적인 주주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던 일이었다며, 기존 주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와 소액주주 보호,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주에게 정기적인 수익을 제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분기배당을 추진하는 등 주주 친화와 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고려아연이 유상증가 계획을 철회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4% 급락한 98만1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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