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360' 한류 거점 넘어 한류 연관 산업 수출 산실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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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속 대한민국 해외 홍보관 'KOREA 360'을 한류 산업의 수출산실 발판으로 만들겠습니다."
김 센터장은 "1회성, 단발성에 그치는 이벤트는 효과가 없다"며 "KOREA 360은 현지인들이 매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인도네시아에서의 K-콘텐츠에 대한 사랑과 충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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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도 높은 한류 거점 인니 'K-콘텐츠 IP 생산기지'로"
“인도네시아 속 대한민국 해외 홍보관 ‘KOREA 360’을 한류 산업의 수출산실 발판으로 만들겠습니다.”
김영수(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장은 13일 “점점 까다로워지는 수입 규제 환경에 K-콘텐츠 기업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비즈스센터가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도네시아비즈니스센터는 동남아시아 비즈니스센터 가운데 처음 개소하며 동남아 ‘한류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 중에서는 최초로 B2C 상설 홍보관인 ‘KOREA 360’을 개소하면서 큰 성과를 냈고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두바이에서도 ‘KOREA 360’이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소한 ‘KOEA 360’은 9월 현재 방문객수가 304만7969명에 달한다. 171건의 프로모션·이벤트·전시, 전시 브랜드 수는 709개, 전시 상품수는 8035개, 매출액은 252억 7900만 루피아(22억 5800만원)에 달할 정도로 2년 간 눈부신 성과를 냈다. 김 센터장은 “1회성, 단발성에 그치는 이벤트는 효과가 없다”며 “KOREA 360은 현지인들이 매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인도네시아에서의 K-콘텐츠에 대한 사랑과 충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한한령으로 한국 콘텐츠 기업들이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대안 시장으로 떠오른 곳이 바로 인도네시아였다. 2억8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K콘텐츠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가장 중요한 한류 시장이 됐고 그 중심에는 콘진원의 다양한 한류 공연 등 지원이 있었다. 김 센터장은 “중국에서 만든 캐릭터, 음반 등이 한국에서 판매되고 이것이 다시 인도네시아로 올 경우 가격이 2배가 되는데 현지에서 생산할 경우 ¼정도로 내려갈 수 있다”며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이 큰 인도네시아를 중국의 대안 생산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카르타=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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