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024 파트너스 데이’ 개최...김동명 사장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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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80여개의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미래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최근 수주 계약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따낸 가운데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도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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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전략 책임 임원진도 배석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일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터리 셀, 팩, 및 장비 관련 80여 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김수령 최고품질책임자(CQO) 부사장, 강창범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함께 했다.
김동명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값진 결실을 함께 이뤄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사업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준을 뛰어 넘는 높은 기술력, 품질,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 전략 방향을 협력사들에게 발표했다. 또한 품질 운영 전략, 연구 개발 로드맵, 구매 운영 전략도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강창범 전무는 올해 성과와 사업 전략 및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 전무는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는 캐즘 상황, 심화하는 배터리 시장 경쟁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를 절감하고 차세대 전지 등 미래 기술 강화를 중점 추진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 한 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상생 협력에 기여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플라이어 어워드’도 진행됐다. 시상은 우수상, 공로상,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20개 협력사에 수여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벤츠·포드 등 유수 업체들로부터 조 단위 배터리 수주계약을 따냈다. 이르면 내년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 X의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탑재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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