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반포2차·한남4구역서 ‘디에이치’ 고유 가치 이어갈 것”

권준영 2024. 11.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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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한남3구역과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등 주요 랜드마크 사업지에서 입증한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의 고유 가치를 신반포2차와 한남4구역, 압구정 등에서 이어가겠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등 서울 주요 입지에서 '디에이치'를 앞세워 시공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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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포레센트' 주출입구 전경. [현대건설 제공]
'디에이치 라클라스' 주출입구 전경.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과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등 주요 랜드마크 사업지에서 입증한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의 고유 가치를 신반포2차와 한남4구역, 압구정 등에서 이어가겠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은 내달 1일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조합원 1562명을 대상으로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기로 했다. 조합원 절반 이상이 참여해 총회가 마무리되면 현대건설은 시공사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 9월 진행된 1,2차 입찰에서는 현대건설 단독 참여로 경쟁입찰이 불발돼 유찰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 재건축에 전 세대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제안하고 반포 최초 조합원 전 세대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수주에도 '디에이치'를 앞세우고 있다. 앞서 수주한 한남3구역과 한남4구역을 연계해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등 서울 주요 입지에서 '디에이치'를 앞세워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디에이치 아너힐즈 △디에이치 포레센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서울 핵심 입지에 5개의 '디에이치' 단지 입주를 마쳤다.'디에이치'로 처음 수주한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강남 지역 최초로 유선형 외관과 문주를 적용해 볼 수 없던 외관 디자인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의 입주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호텔 같은 집'을 콘셉트로 강남 도심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이며 희소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디에이치'는 입주민들에게 기존 고급 아파트보다 '조금 나은'이 아닌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거대한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디에이치만의 다양한 전용 시스템과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예술과 편의가 결합된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주거가치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디에이치만의 고유한 주거 문화로 고객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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