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회장 장남' 구형모 LX MDI 대표,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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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 MDI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LX MDI의 각자 대표이사를 맡은 구형모 대표이사와 서동현 대표이사가 각각 사장, 전무로 승진했다.
이듬해인 2022년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했으며, 이후 그해 말 설립된 경영컨설팅 회사 LX MDI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이끌어 왔다.
구형모 사장의 승진으로 LX그룹의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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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 MDI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X그룹은 13일 그룹 지주사인 LX홀딩스를 포함해 LX MDI, LX벤처스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LX MDI의 각자 대표이사를 맡은 구형모 대표이사와 서동현 대표이사가 각각 사장, 전무로 승진했다. 이근명 LX벤처스 대표는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구형모 신임 사장은 지난 2014년 LG전자에 입사했으며, 이후 2019년 LG전자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이듬해인 2022년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했으며, 이후 그해 말 설립된 경영컨설팅 회사 LX MDI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이끌어 왔다.
구형모 사장의 승진으로 LX그룹의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LX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LX MDI의 그룹 내 위상이 높아지고, 역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 사장이 그룹 전반에 깊은 이해를 다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향후 경영 보폭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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