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 급락해 2,410대…시총 2천조 아래로

코스피가 4 거래일째 밀려나며 하락 폭도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65.49포인트, 2.64% 내린 2,417.0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3일에 2,403.76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0포인트, 0.58% 내린 2,468.27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970조 6,632억 원으로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2천조 원을 밑돌았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0.87포인트, 2.94% 내린 689.6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410원 선을 넘어서는 등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주간 거래 마감) 기준 어제보다 3원 10전 오른 1,406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4일 1,419원 20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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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