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역 고질적 주차난 해소… 중구, 공영주차장 504면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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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다니는 인천 영종역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12일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역 일원 공영주차장이 총 504면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며 "더 살기 좋은 영종국제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통 인프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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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개설한 공항철도 영종역은 서울과 인천공항을 연계하는 주요 거점이다. 일일 평균 8000여명의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이용 중이지만, 주차공간 부족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그동안 구는 영종역 주차장과 관련해 2018년 남부 103면, 2022년 제2공영 178면 등 모두 281면을 확보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는 못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운북동 477-5 주변을 대상으로 추가 사업을 벌였다.
시비 10억원을 포함해 20억원의 예산 투입으로 대지면적 5645㎡, 223면을 이번에 마련했다. 아울러 주차 가능 면수를 알려주는 전광판 2개소를 입구에 둬 이용객의 편의도 향상시켰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역 일원 공영주차장이 총 504면으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며 “더 살기 좋은 영종국제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통 인프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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