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대전시 관련 예산 국토위서 213억원 증액"

조은솔 기자 2024. 11.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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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위한 국비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신규 반영되는 등 대폭 증액됐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은 국토교통부 소관 대전 지역 예산이 정부 제출안보다 약 213억 원 증액된 815억 4300만 원 규모로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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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15억 원 규모로 통과…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등 신규 반영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갑 의원실 제공

대전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위한 국비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신규 반영되는 등 대폭 증액됐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은 국토교통부 소관 대전 지역 예산이 정부 제출안보다 약 213억 원 증액된 815억 4300만 원 규모로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한 신규 예산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10억 원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사업 25억 원 △도시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 64억 7000만 원 △안영동 경로당 조성사업 3억 8700만 원 등이다.

증액된 예산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100억 원(총 686억 8600만 원) △도심융합특구지원 10억 원(총 25억 원) 등이다.

박 의원은 "국토부 관계자들과 국토위 예산소위 위원들을 설득하며 증액이 필요한 대전의 교통 인프라 확충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국토위에서 의결된 수정안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이 노후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의 폭염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국정감사 때부터 꾸준히 필요성을 강조해 온 에어컨 설치 사업의 예산 또한 약 93억 원 증액돼, 3년 이내에 에어컨 설치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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