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1박2일 국회행…지역발전 입법·국비 확보 건의

이정훈 2024. 11. 13.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국회를 찾아 주요 입법 현안 처리, 내년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한다.

국민의힘 소속 박 지사는 먼저 13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원장을 국회에서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14개 사업 국비 지원 요청
왼쪽부터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박완수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국회를 찾아 주요 입법 현안 처리, 내년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한다.

국민의힘 소속 박 지사는 먼저 13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원장을 국회에서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지사는 "사천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기반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우주항공 선진국들과 경쟁할 한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찾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신속한 제정을 건의했다.

왼쪽부터 박완수 경남지사, 맹성규 위원장, 김영록 전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호·박대출·정점식(이상 국민의힘), 민홍철(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만나 2개 법안 신속 처리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개 특별법안을 심의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거나 특별법안 발의 참여, 또는 경남에 지역구가 있는 의원들이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사천시와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관광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다.

지난 5월 말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서부경남에 지역구를 둔 서천호(사천남해하동),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전담하는 행정기구·특별회계 설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담은 특별법안을 각각 발의했다.

왼쪽부터 박동식 사천시장, 민홍철·박대출 의원, 박완수 지사, 정점식·서천호 의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은 22대 국회 개회 후 정점식(국민의힘·경남 통영고성) 의원, 문금주(민주당·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국가가 남해안 개발에 필요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남해안권이 대한민국 제2경제권으로 성장하도록 국가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박 지사는 이어 박정 예결위원장(민주당), 구자근 예결위 간사(국민의힘)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10억원),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거제육상부 건설(300억원),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50억원), 사천에어쇼 전시면적 확대(12억원) 등 14개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14일에는 권영진 국토법안심사소위 위원장, 국토교통위 서범수 의원, 허영 예결위 간사(민주당)와 만나 입법 현안, 국비 확보에 도움을 요청한다.

왼쪽부터 박완수 지사, 박정 예결위원장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